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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사업계획서 작성시 기관에서 제공한 양식에 “내용 채우기” 수준으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있는가!  

사업계획서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사업의 목적과 목표가 명확하고, 무엇을 얼마나 잘 하는지 설득력 높은 사업설계를 통해 예측할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다. 그럼에도 핵심내용이 결여된 채 주어진 양식에 답변하는 수준으로 계획서를 작성해 간다면 자신이 무엇을 하려는지 모르는 것과 같다.

 

결정은 초반 3분 안에 달려 있다

사업계획서는 3분 안에 심사위원을 설득 시킬 수 있어야 한다.

여기서 3분은 사업설명에 있어 초반 3분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심사위원이나 기관의 담당자들은 사업계획서를 오래 검토하려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세하게 들어 줄 이유도 없다.

그러므로 3분만 설명을 해도 무엇을 하는 사업인지 결정타를 날릴 수 있는 그런 전략적 기획이 사업계획서의 핵심이다. 논리적이며 호기심을 유발하고 집중해서 내 이야기를 듣도록 스토리를 구성해야 한다.

 

3분 안에 핵심내용 3가지를 설득시켜야 한다

대부분의 사업계획서의 형식, 정책지원사업의 목차구성을 통해 핵심내용을 분류하면 대동소이하게 세 가지 요소, 즉 창업자의 역량, 사업아이템, 마케팅으로 귀결된다.

 

창업자의 ‘역량’은 가장 기본적이며 중요한 요소다.

본 아이템을 사업화 할 수 있는 창업자의 자질과 의지, 전공분야, 경력 및 직무분야 등에 대한 정보를 기반으로 평가하며, 창업자는 사업에 가장 적임자임을 설득시켜야 한다.

신청자는 많고 정부지원금은 한정되어 있는데 꼭 필요한 사람, 잘 할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사업계획서 일부 예시

자필로 작성한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창업자의 역량을 평가하는 여러 요소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있다.

또한 주어진 양식의 질문에 답변하는 식으로 서술하고 있으며 각각의 대답이 상호 일관성이 없음을   있다.

 

사업아이템 선정의 핵심은 독창성, 차별성에 있다.

시장 및 현황조사, 객관적 자료를 기반으로 기존 경쟁 제품 및 유사제품과의 차별성, 사업성, 독창성 등에 대한 다양한 분석을 통해 아이템의 사업성을 설득시킬 수 있어야 한다. 아이템 관련하여 사전준비는 오히려 넘치는 것이 부족한 것보다 낫다.

 

다음의 간단한 대화를 예로 들어 본다.

Q: 어떤 사업을 하고자 합니까?

A: 된장가공을 하고 싶어요.

Q: 된장을 만들어 판매해봤거나 식품가공업을 한 적이 있나요?  

A: 아니요.

Q: 그럼 된장을 만드는 특별한 기술이나 맛을 내는 기법이 있나요?

A: 아니요~ 그냥 제가 할 수 있겠다 싶은 것이 된장입니다.

여러분은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창업자의 역량도 문제거니와 사전에 준비없이 충동적으로 창업을 결심하거나 아이템을 개발해서는 곤란하다.

 

마지막으로 마케팅이다.

아무리 내가 만든 제품이 뛰어나도 마케팅이 안 되면 수익을 창출할 수 없다. 반면 판매조직과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다면 어떤 아이템이라도 판매는 할 수 있다.

창업초기에 홍보비와 판로 확대에 투자할 자금이 부족한 것이 대부분의 실상이나 그저 단순하게 온라인 판매를 하겠다거나 지역축제와 연계, 지인에게 판매하겠다는 식의 천편일률적인 접근은 곤란하다.

어떻게 소비자에게 내가 만든 제품을 알리고 팔 수 있는지 나만의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당장 가슴 뛰는 사업계획서 작성을 시작하라!

사업계획서의 체계가 잡혀갈수록 자신감도 함께 커질 것이다.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수정하고, 새로운 도전을 할 때마다 업데이트를 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정말 필요할 때 회심의 일격을 날릴 수 있을 것이다.

대개 지원사업의 공모신청 기간은 매우 짧고 공지사항을 확인했을 때는 이미 사업계획서를 작성할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음기회 혹은 내년을 기약하지만 그때도 상황은 마찬가지일 것이다.  

다음 호는 사업계획서 작성원칙과 함께 실무적 작성을 정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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