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82 추천 수 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상주남부초등학교 교사 김주영

 

고를 막론하고 학교 울타리 곳곳에 어느 대학 몇 명 합격, 무슨 평가에서 최우수학교, 어느 대회 우승, 무슨 경진대회 대상, 최우수상을 알리는 펼침막이 걸려 있다. 이런 모습은 비단 우리 상주 지역뿐만이 아니다. 온 나라의 학교가 경쟁에서의 성과들을 앞다투어 펼침막으로, 보도 자료로 알리기에 열을 올린다. 이 또한 경쟁적으로.

 

학교 간 경쟁의 성과는 학교 내 경쟁의 과정을 거치는 경우가 많다. 보통 교내 대회라고 부르는데 교내대회를 통해 학교 대표를 선발하고 선발된 대표들이 시군대회에 참가 자격을 얻는다. 같은 형식으로 시도단위 대회와 전국대회로 이어지는 것이 보편적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전국단위에서 입상을 하는 것이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그러니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한 노력을 격려하고 학교 구성원들의 자긍심도 높여 줄 목적으로 펼침막을 걸어 그 공적을 추켜세워 주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경쟁 시스템은 학교 운영의 기저에 깔려 학생들의 학교생활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다. 학생들의 학습 능력을 점수화하고, 그 점수로 등위를 부여해 학생들이 더 나은 평가(자신의 능력 밖이거나 관심 밖의 것)를 받기 위해 스스로를 제어하도록 통제하고 있다. 학습 능력에 국한되어 있지도 않다. 상점 또는 벌점 부과 방법을 이용한 통제나, 학교에서 주는 여러 가지 시상제도도 경쟁심을 조장하는 방법이다. 또 학생들이 수업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경쟁심을 조장하기도 한다.

 

이러한 학교문화 속에서 지난 2015년부터는 인성교육진흥법이란 법률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이 법에 인성교육이란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고, 타인·공동체·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을 말한다.’고 밝히고 있다. 우리 사회의 도덕성(도덕적 품성) 회복을 위한 절박한 몸부림이라 할 수 있고, 우리 사회의 도덕성이 얼마나 상실되었는지 보여주는 반증이기도 하다. 이런 사회 문제의 책임으로부터 우리 사회의 기저(基底)에 뿌리박힌 경쟁 시스템과 함께 경쟁적인 학교 문화는 자유로울 수 없다.

 

경쟁 사회에서 도덕성을 육성하는 인성교육은 가능하지도 가능할 수도 없다. 이는 경쟁이 갖는 본질적인 속성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경쟁(競爭)’의 사전적 의미는 한 군집 내에 같이 살고 있는 다른 종() 또는 같은 종 사이에서 자원이 부족할 때, 개체들이 자원을 서로 차지하려고 하는 것(브리테니크 백과)이라 설명한다. 다시 말하면 경쟁은 본질적으로 다른 개체와 함께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이기려는 심리적 기제(機制)이다. 따라서 경쟁은 결코 도덕적일 수 없다.

 

어느 교육 기관에서는 인성경진대회, 인성실천경진대회라는 것을 열어 상을 주기도 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인성교육의 유행(인사고가)을 좇아 수업 방법에서도 인성을 강조해 상호이해와 협력의 가치를 익혀가도록 하는 협동학습을 많은 교사들이 도입하고 있다. 협동학습의 모습을 잘 그려내기 위해 여기서도 모둠별 또는 개인별 상벌점을 주어 경쟁을 시키기도 한다. 우리 교육에 경쟁이 얼마나 비정상적으로 자리 잡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최근 들어 어느 학교 할 것 없이 행복 학교’, ‘날마다 행복한 학교’, ‘행복한 작은 학교행복이라는 단어를 학교 교육과정 어딘가에 삽입해 쓰고 있다.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는 학교 구성원들의 바람이 담겨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들이 행복을 구가함에 있어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것이 소속된 사회의 높은 도덕성이다. 따라서 학교 구성원(학생, 학부모, 교직원, 교육행정기관, 지역사회)들이 행복해 지기 위해서는 학교 문화 전반에 자리 잡고 있는 경쟁 시스템을 걷어내지 않는 이상 불가능할 것이다. 사나흘이 멀다하고 치러지는 수행평가, 중간고사, 기말고사, 각종 실기대회 등을 준비하며 매일 매일을 긴장 속에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행복한 느낌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불평등(사회적, 경제적) 지수가 극도로 심한 우리 사회에서 경쟁적 문화를 걷어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의 행복한 미래를 생각한다면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 지금, 여기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작은 단위의 사회 즉, ‘가정에서 나아가 학교에서부터라도 경쟁적 문화를 닦아내 볼 수 있을 것이다. 가정에서는 자녀들의 성취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경쟁을 조장하는 언행을 삼가고, 자녀가 타인과의 경쟁보다는 자기 성장이 강한 동기가 되도록 도와줄 필요가 있다(아이들은 누구나 새로운 원리와 지식을 스스로 발견할 때 즐거움을 느낀다). 가정에서의 이러한 노력과 더불어 혈연을 떠난 좀 더 큰 사회인 학교의 문화를 바꾸는 것 또한 구성원들의 의지로 가능할 것이다.

 

가정에 비해 학교는 경쟁이 시스템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것이 중간고사, 기말고사라고 불리는 일제고사식 평가다(아이들의 다양한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온전한 평가도구는 아직 없다). 이 결과로 학생들의 순위가 만들어 지고, 학생들은 부단히 경쟁할 수밖에 없다. 일제고사와 함께 학교마다 실시하는 경진대회식 학교 행사와 시상제도도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학교 행사와 시상제도는 학생들 간에, 교사들 간에 경쟁적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평가와 시상제도의 성과들은 학교를 마무리하는 졸업식장까지 이어진다. 졸업식장에서 성과에 따라 국회의원상, 시장상 등 수많은 기관과 단체에서 주어지는 상으로 기관단체의 서열에 따라 학생들을 순서 지우게 된다. 학교 운영에서 우선 일제고사식 평가와 시상제도, 졸업식 대외상 등만 없애도 분위기는 많이 달라질 것이다. 기존의 관습을 깨는 것이 쉽지는 않으나 일부 학교에서는 일제고사식 평가를 지양하고 있으며, 경진대회식 교내행사를 폐지하고, 졸업식에서 대외상 제도를 폐지하여 구성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우리 사회 전반의 질서를 유지하는 메커니즘으로 자리 잡은 경쟁 시스템은 사회 생산성을 높이고 지식과 기능을 신장시키는 효과를 가져다준다고 우상처럼 받드는 이들이 있으나, 경쟁 시스템은 탐욕과 물질적 풍요만을 추구하는 이들이 우리 사회를 불안과 공포, 극도의 긴장감으로 몰아가는 덫일 뿐이다. 이대로 간다면 이러한 비인간적인 시스템은 더욱 조밀하고 은밀하게 조직될 것이고 이 사회의 도덕성은 더욱 메말라갈 것이다. 도덕성이 사라진 사회에서는 더 이상 행복을 추구할 기회마저 잃게 된다.

 

경쟁사회에서는 도덕성을 기대하기 어렵다. 가까운 곳에 있는 경쟁적 언행과 제도, 문화를 한 겹씩 걷어내는 노력들이 가정과 학교에서부터라도 실천되어야 도덕성, 심미성, 공동체성, 정의와 같은 참된 가치가 정치, 경제, 교육, 문화 등 사회 전반을 제어하는 가치가 될 것이다

자동이체후원.png

  1. 봄을 지킬 사람에게

    박계해 갈색의 겨울마당에 ‘상주시 함창읍 중앙로 94번지에 봄이 도착했습니다’ 라고 첫 문자를 새긴 것은 영춘화였다. 영춘화가 몇 점 핀 다음에 봄눈이 내렸고 봄눈을 보려는 듯 남은 꽃망울들도 애취애취 재채기를 하듯 터져나왔다. 카페에 오...
    Date2018.04.02 Category박계해 칼럼 Reply0 Votes1 file
    Read More
  2. 자신을 위해 살아야

    자신을 위해 살아야 고창근(소설가)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공자보다도 더 인기가 좋았던 인물이 두 명 있었는데 묵자와 양주였다. 당대의 사상은 이 두 사상으로 나뉘어 있을 정도였다. 묵자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목숨을 바칠 정도로 헌신하는 고통스런 행동...
    Date2018.03.31 Category고창근 칼럼 Reply1 Votes1 file
    Read More
  3. 문재인 케어와 개헌......과잉진료

    문재인 케어와 개헌......과잉진료 삼성연합신경외과 내과의원 우윤구 2018년 3월22일 청와대가 대통령개헌안전문을 공개했습니다. 인간의 기본권과 지방분권을 강화하고 공무원의 노동3권 보장, 선거연령 18세로 인하, 국회의원국민소환제와 대통령4년연임제 ...
    Date2018.03.29 Category우윤구 Reply0 Votes2 file
    Read More
  4. 첫책 셀 번스타인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

    첫책 셀 번스타인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 "아낌없이 주기만 하기 보다는 주고 또 받고 싶은 아이들"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 드디어 가정독서모임이 시작, 책을 읽는 아이들은 신기하고 친구들과 논다는 생각에 그저 즐거웠을 수도 있지만, 준비하는 엄마는 마...
    Date2018.03.19 Category백원초 Book소리 Reply0 Votes2 file
    Read More
  5. 질구내 寓話 2

    질구내 寓話 2 황정철 - 나? 내 나이 말이라? - 검버섯은 성성해도 귀는 아직도 생생한께 그키나 크기 지낄 거는 아니고, 오랜만에 댓거리를 해주는 사람을 만나니 좋아서 추임새 넣은 거라 생각하믄 되겠구마는. 그렁께 내 나가 몇인가 묻는 기라, 시방? 달력...
    Date2018.03.19 Category황정철의 질구내 우화 Reply0 Votes1 file
    Read More
  6. No Image

    그런데 왜 통일 안 해요?

    그런데 왜 통일 안 해요? 성동초등학교 교사 김주영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해마다 유월이면 부르는 노래이다. 이삼년 전인가 보다. 6.15 계기수업 마무리에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를 아이들과 함께 부른 적이 있다. 그날따라 아이...
    Date2018.03.19 Category김주영 칼럼 Reply0 Votes2
    Read More
  7. 쉴래를 통해 오히려 부모가 성장하는 유쾌한 기억

    쉴래를 통해 오히려 부모가 성장하는 유쾌한 기억 박 환 순 `쉴래`는 상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청소년인생학교의 이름이다. 우리 집의 큰 아이가 작년 한 해 동안 쉴래를 다니게 되었다. 모든 학교가 그러하듯이 학부모들에게 학교라는 곳은 조금은 긴장되고 불...
    Date2018.03.19 Category박환순 칼럼 Reply0 Votes1 file
    Read More
  8. 질구내 寓話 1

    [질구내 寓話 1] 황정철 옛날 옛날에, 그리 오래되진 않았어도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 같이 아득한 옛날에. 냇가에는 맑은 물이 흐르고 그 물에는 송사리, 피라미, 미꾸라지, 소금쟁이, 꺽지, 퉁가리, 메기, 가재, 새우, 거머리 그리고 이름 모를 무수히 많은...
    Date2018.03.14 Category황정철의 질구내 우화 Reply0 Votes2 file
    Read More
  9. 인간은 무엇으로 행복한가?

    인간은 무엇으로 행복한가? 이석민 병 없이 오래오래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정말 좋을까? 가질 수 없는 것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여간 좋은 일이 아니다. 하지만 가질 수 없는 것을 끊임없이 갈망하며 좇는 것만큼 힘들고 허망한 일도 없을 것...
    Date2018.03.12 Category이석민 Reply0 Votes1 file
    Read More
  10. 시골 학교 아이들의 'Book소리'

    시골 학교 아이들의 Book소리 "백원초등학교 4학년 아이들은 매주 친구들의 집으로 같은 책을 들고 모입니다." 모임의 시작은 아이들이 3학년을 막 맞은 2017년의 봄. 독서 모임을 준비하면서 질문지를 만들 예쁜 노트를 사서 함께 나누었습니다. 예쁜 문구용...
    Date2018.03.06 Category백원초 Book소리 Reply0 Votes3 file
    Read More
  11. 비트코인이 돈일까?

    김영철 돈이 뭔가 말하려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일상에서 잘 쓰지 않는 화폐라는 용어와 얼마나 다른지도 막연합니다. 사전에 보면 돈(money)은 교환의 매개체 혹은 자체에 가치가 있다고 보는 재물 따위라고 설명합니다. 화폐(currency)는 교환을 매개하는 ...
    Date2018.03.04 Category김영철 Reply0 Votes3 file
    Read More
  12. 축시 - 상주의 소리 경암 황숙

    祝 詩 상주의 소리 경암 황숙 노악의 뜨락 당간지주 王山이 살아 숨쉬는 터전 갑장산 마주하는 주산蛛山자락 웅비의 날개를 달고 다시 상산尙山의 표효 옹골찬 소리 이하늘 이땅 우리는 함께 한다 가장 높은자리에 귀하신 사람이 상주시민 입니다 옹차게 더 ...
    Date2018.03.02 Reply0 Votes3 file
    Read More
  13. 마을에 희망이 있다

    김현 해마다 아이들 첫돌 맞이 축하 인사로 내복을 구입해서 선물을 하게 된다. 어느 해인가는 한 해 동안 일곱 벌을 구입한 적도 있다. 올해도 작년 1월에 모동면에 처음 태어난 아가의 첫돌을 맞이해서 내복을 구입해야지 생각하다 보니 매년 이렇게 내복을 ...
    Date2018.03.02 Category김현 칼럼 Reply0 Votes3 file
    Read More
  14. ‘#me too’에 응답하라. 나 역시(me too) 가해자라고.

    정숙정 미투(‘#me too’, 성폭력 피해 경험 폭로와 공개 사과 요구 운동)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성폭력 생존자들의 폭로가 불씨가 되고 공감과 분노가 거센 바람이 되어 일고 있다.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한 안태근을 시작으로 고은, 이윤택, 조...
    Date2018.03.01 Category정숙정 Reply0 Votes3 file
    Read More
  15. 우리는 모두 공범자이다

    고창근(소설가, 상주동학문학제 위원장) 요즘 각계각층으로 번지고 있는 미투 운동을 보면서 영화 한 편이 떠올랐다. 중국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바탕으로 2001년에 만든 영화인데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된 <버스44>이다. 11분짜리 단편 영화인데 간단하...
    Date2018.03.01 Category고창근 칼럼 Reply0 Votes2 file
    Read More
  16. 우리 집 생애 첫 된장 담는 날

    목수 함석호 대구 아파트에 살다가 시골로 이사 온 지 4년 차입니다. 그동안은 상주 시내에 있는 주택에 세 들어 살다가 작년 오월 상주시 중덕동이라는 시골 마을에 빈집이 하나 있어 그 집을 제가 고쳐서 무상으로 사는 조건으로 구했습니다. 제가 직업이 목...
    Date2018.02.28 Category함석호 건축 칼럼 Reply0 Votes2 file
    Read More
  17. No Image

    지역재생, 지방분권이 답이다.

    한때 상주시 번화가의 상징이었던 서문네거리(일명 로터리). 요즘 이 근처에도 빈 점포가 늘고 있다. 20~30년전에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북적거리는 상주에서 초중고를 다닌 나는 쪼그라 들고 있는 상주의 현실을 받아들이기가 무척 힘들다. 정녕 이...
    Date2018.02.27 Category김영선 칼럼 Reply0 Votes0
    Read More
  18.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당신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송대헌 ‘진보’교육감이 취임한 교육청에서 근무한 적이 있습니다. 교육청의 변화가 학교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목격했습니다.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다음해 업무계획에 대한 보고회가 열렸습니다. 두툼한 계획서가 책상에 놓여 있었습니...
    Date2018.02.25 Category송대헌 Reply0 Votes3 file
    Read More
  19. 태움.......안마.......팀 추월........

    삼성병원 원장 우윤구 서울 아산병원 신규 간호사가 설 연휴 첫 날인 2018년 2월 15일 오전 10시40분 쯤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단지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남자친구는 SNS에 “제 여자 친구의 죽음이 그저 개인적인 이유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
    Date2018.02.22 Category우윤구 Reply0 Votes2 file
    Read More
  20. No Image

    경쟁사회에서는 도덕성을 기대할 수 없다

    상주남부초등학교 교사 김주영 초․중․고를 막론하고 학교 울타리 곳곳에 어느 대학 몇 명 합격, 무슨 평가에서 최우수학교, 어느 대회 우승, 무슨 경진대회 대상, 최우수상을 알리는 펼침막이 걸려 있다. 이런 모습은 비단 우리 상주 지역뿐만이 아니다. 온 나...
    Date2018.02.22 Category김주영 칼럼 Reply0 Votes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