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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가 대통령이던 시절,
전쟁위기 분위기는 박정희 정권을 유지하는 가장 큰 무기였다.

 

박정희는 ‘급변하는 국제정세’, ‘북괴의 남침야욕’을 이유로 대통령선거 자체를 없애버리고,

헌법 제1조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조항을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국민은 그 대표자나 국민투표에 의하여 주권을 행사한다”로 바꿔놓았다.

이것이 1972년에 만든 유신헌법이다.
 

우리는 항상 전쟁위협에 대응하여야 하였으므로,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교련이라는 과목이 생겼다. 

학교의 학생회는 해산하고, 그 대신 학도호국단을 만들었다.

학생회장이 사라지고, 전체 조회는 열병식으로 대체되었다. 상명하복의 군사문화가 중고등학교로 밀려들어왔다.

학교에 교련과목이 신설되고, 군대에서 대위로 예편한 군인들이 교련교사로 배치되었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 군복입고 몽둥이 들고 다니는 어른이 바로 교련 담당이다. 

 

지금도 기억난다. 

어느 봄날 교련시간.
몸서리쳤던 그날이다.

목검을 나누어준 교련선생님은 총검술을 가르쳐준다고 하면서 우리를 서로 마주 보게 두 줄로 세웠다.

찔러 동작, “적의 인후부를 겨냥하라”는 것을 가르친다고 하면서 목검의 끝을 앞에 있는 친구의 목젖을 겨냥하게 하였다. 바로 바짝.

그리고 우리에게 친구의 목젖을 향해 찌르는 동작을 반복시켰다.
그때 충격을 지금, 벌써 50년이 다되어가는 지금까지 그 몸서리치는 기억이 생생하다.

어린 고등학생에게 친구를 세워놓고 찌르는 연습을 시켰던...

게다가 그 교련선생은 자랑스럽게,
“만일 찌른 칼이 빠지지 않으면 발로 상대방을 차서 칼을 비틀면서 빼내야 한다”고 친절하게 가르쳐주었다.

그 충격..지금도 소름끼친다.

이게 선생이 할 짓인가?
더구나 학교에서 할 짓인가?
이것을 교육이라 할 수 있을까?

 

박정희가 한 나쁜 것중에 
이보다 더 나쁜 것이 있을 수 있을까 생각한다.

학교는 평화를 가르치는 곳이어야 한다.
최소한 어릴 때에는 화해와 평화를 배워야 한다.

어쩔 수 없이 군대에 가서 살상을 배운다 하더라도 
최소한 그것을 소화할 수 있는 나이에 배워야 한다.

어린 학생들에게 상명하복, 복종, 획일, 그리고 전쟁을 가르쳐서는 안된다.

그것은 교육이 아니다.
히틀러의 유겐트의 종말을 우리는 보았다.
교육이 아닌 것을 교육의 이름으로 행하는 것은 범죄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 공유해 놓은 이 내용을. 
이게 맞는 것일까? 

 

송대헌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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